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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弔詩]

  • 정문수(67)
  • 2020-03-10 19:52:00
  • 조회 292
  • 추천 0

[弔詩]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봄비 따라 떠나간 임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정 문 수   시인

 

 


메마른 대지에

촉촉이 적셔지는 그대의 눈물

못 다한 눈물을

그렁그렁 뿌리고 간다

 

항시 환하던 임의 얼굴

세속 같은 구름 속에 감추옵고

흘리는 눈물 같은 봄비

내가 다 맞은들 그대 맘을 알리오

 

사랑하는 임아

그대 어찌 나를 두고 떠난다오

차마 그 고운 눈이 감기리오

나 사는 날까지 그대를 어찌 잊으리까

 

봄비는 내리고

내 임은 떠나가고

나는 하늘을 보며 소리없는 아우성을 친다

그대여 떠나지 마오

나는 어찌 그대를 잊으라고

무심한 봄비는 눈물되어 내린다

 

* 67동기 임창빈 친구를 보내며.....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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